<p></p><br /><br />[인터뷰 전문]<br><br>Q.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 만나고 있습니다. 마침 오늘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나와 있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출마 선언 의원들도 많이 왔던데요.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. 오늘 대선 3수라고 표현을 하셨던데, 이번이 마지막 도전입니까? 이번에는 되는 겁니까? 본선 경쟁력을 제가 여쭙는 겁니다.<br><br>A. 그렇죠. 이재명 의원이 나왔기 때문에 될 수 있다고 봅니다.<br><br>Q. 그런데 오늘 홍준표 대 이재명의 대결이라고 하셨는데 마침, 그런데 여론조사를 보면 양자대결에서 차이가 많이 나게 지고 있던데요.<br><br>A. 어떤 조사에는 10% 차이 나고 16% 차이 나는데 그거 의미 없어요. 한순간에 뒤집힙니다.<br><br>Q. 어떻게 이깁니까?<br><br>A. 이기고 지고 문제가 아니고 국민들이 선거에 바로 들어가면 이재명 정권과 홍준표 정권의 차이점을 보게 될 겁니다. 그런데 국민들이 어떻게 양아치 대통령을 선택을 할 수 있겠습니까? 그거는 선거 들어가보면 판이 아예 달라질 겁니다.<br><br>Q. 그거는 홍준표 후보의 경쟁력과는 좀 다른 거잖아요.<br><br>A. 선거는 본인이 잘해서 되는 경우도 있지만 형편없는 상대방을 만나면 그게 선거의 득이 될 수도 있습니다.<br><br>Q. 2017년에는 사실 본선까지 올라가서 패배를 했었는데 그때 홍준표와 지금의 홍준표는 어떻게 달라진 겁니까?<br><br>A. 사람이 달라진 것은 없어요. 문제는 2017년도 상황하고 지금 상황하고는 틀리다는 겁니다. 2017년도 같은 경우에는 박근혜 대통령하고 우리 보수 진영이 탄핵이 됐어요. 그래서 당 지지율이 4%에 불과했어요. 괴멸됐죠. 지금은 다르죠. 지금의 탄핵의 성격은 한국 보수 진영이나 우리 당이 탄핵됐다기보다도 윤석열 대통령 개인이 탄핵된 거죠. 그렇게 하다 보니까 우리 당 지지율하고 민주당 지지율하고 별 차이가 없죠. 그게 2017년도하고 지금의 차이입니다. 그래서 객관적인 여건이 달라진 거죠. <br><br>Q. 그럼 2017년도에는 홍준표 후보가 문제여서 진 건 아니다?<br><br>A. 그거는 지금 기자님이 질문하는 게, 그때 기자 안 하셨어요? 그때는 우리 당이 괴멸됐어요. 그건 후보의 문제가 아니고 10%가 안 나온다고 할 때입니다. 그 당시에 조중동이 전부 우리 당을 갖다가 해산하라고 했어요. 그럴 때입니다. 지금은 다르죠. 지금은 당 지지율이 비슷하잖아요. 그래서 탄핵의 성격이 틀리다. 그래서 이번 대선은 이재명 후보가 나왔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승산이 충분히 있다, 그렇게 봅니다.<br><br>Q. 한덕수 권한대행 차출설이 계속 나오는데 차출에 반대하시는 거죠?<br><br>A. 난 반대, 찬성 거기에 의견 표명을 한 적이 없어요. 단지 오늘 아침에 라디오 방송을 하면서 상식에 맞지 않는다.<br><br>Q. 그건 반대 아닙니까?<br><br>A. 반대 찬성을 떠나서 정치는 상식입니다. 첫째, 중립적 선거 관리를 해야 할 분이 대선에 나온다는 것은 또 대행 체제로 가야 되겠죠. 국민들이 그거 수용하겠어요? 두 번째, 한덕수 총리는 탄핵당한 윤석열 정권의 총리입니다. 그 총리가 나와본들 이게 탄핵 대선으로 계속 끌고 갈 건데, 그게 대선이 되겠어요? 우리는 탄핵 찬반을 떠나서 지금은 새로운 나라 만들자고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선을 임해야지 승산이 있지, 탄핵 찬반에 매몰돼서 선거 하면 그건 100% 집니다.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보면 상식에 어긋난다 그 말이죠.<br><br>Q. 당에서는 이제 본선에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으니 뭔가 흥행을 위해서 많이 나와라 뭐 이런 독려인 것 같아요.<br><br>A. 나는 나오는 거 찬성도 하지 않고 반대도 하지 않습니다. 그런데 상식에 좀 반하는 결정을 할 분이 아닐 것이다.<br><br>Q. 사실 2017년 때 보면 좀 안철수, 유승민 다 나오면서 분열되면서 사실 좀 패배한 측면도 있는데 이번에는 후보 되시면 빅텐트라는 걸 치십니까?<br><br>A. 그거는 후보 되면 빅텐트를 해야 되겠죠. 반 이재명, 양아치 대통령은 좀 막아야 되겠지.<br><br>Q. 과한 표현을 계속 쓰셔서 그건 조금 안 쓰셨으면 좋겠습니다.<br><br>A. 아니 그거는 양아치니까.<br><br>Q. 이제 그만 하시기로 하고, 어쨌건 빅텐트 치신다는 말씀이시죠? 반 이재명으로. 그러면 거기에 한동훈 전 대표 들어갑니까? 워낙 한 전 대표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하시니까.<br><br>A. 그래서 당내 경선을 하고 나면 본선에는 출마를 못 합니다. 당연히 들어오겠죠? 그렇습니다.<br><br>Q. 그럼 한덕수 권한대행도 들어오고.<br><br>A. 그분은 중립적 선거 관리를 하는 분이니까 우리 당에 포함시키는 건 무리가 있겠죠.<br><br>Q. 흔히 말하는 빅3 후보라고 저희 언론들이 주로 표현을 하는데, 김문수, 한동훈 두 후보와 함께 빅3로 표현이 되는데 김문수 후보보다 홍준표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습니까?<br><br>A. 나는 경쟁력을 논하기에 앞서서 지금 빅3 후보가 아니고 스몰3죠. 전부 한 자릿수의 경쟁력을 지금 국민들이 탄핵 직후라서 후보들이 전부 한 자릿수에서 경쟁하는 거는, 그거는 빅3라고 보기는 어렵죠. 스몰3지. 그렇지만 2002년도 노무현 대통령이 등장할 때 경선 보면 거기도 전부 스몰3 스몰4가 경쟁을 해서 한 사람이 될 때 폭발적으로 지지세가 모이기 시작했습니다. 우리가 지금 유심히 보는 건 2002년도 민주당 경선 때 노무현 대통령이 일어서는 과정을 봅니다.<br><br>Q. 드라마를 쓸 거다.<br><br>A. 그건 그렇게 경선 구도가 된다면 본선은 어렵지 않게 이길 것이다.<br><br>Q. 그러면 김문수 한동훈 후보보다의 뭔가 경쟁력은 얘기 안 하실 겁니까? 좋은 홍보 기회인데요.<br><br>A. 그거는 제 입으로 하기는 좀 그거하죠. 그건 국민들의 판단 사항이고 그거는 제 입으로 뭐 이야기하기는 좀, 좀 그렇죠. 그건 아니죠.<br><br>Q. 좋은 기회인데 그냥 넘어가시네요. 이거 안 물어볼 수가 없습니다. 명태균 리스크인데요. 물어뜯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꾸 뭔가 겁을 주듯이 얘기를 하는데, 자유로운 거 맞으세요?<br><br>A. 나는 그거 제기하는 것 자체가 참 우습다고 생각을 합니다. 상대당의 이재명 후보는 전과 4범이야. 각종 범죄로 기소된 게 5건입니다. 그런 당에서 명태균이하고 짜고 홍준표를 갖다가 어떻게 해보겠다고 덤비는 자체가 우스운 일이고 두 번째, 명태균이라는 이 사람은 여론 사기꾼입니다. 내가 10년 전부터 이 사람의 행적을 알아요. 그런 사람을 제가 옆에 붙이겠습니까? 그런데 그걸 지금 하도 하도 하도 안 돼서 나왔다는 증거가 명태균이가 홍준표한테 생일날 '생일 축하합니다' 문자를 보냈는데 카톡을 홍준표가 '땡큐' 그랬다고 그걸 들이밀고 정계 은퇴하라고 하니까 자기 진영의 후보 될 사람은 전과 4범의 온갖 범죄로 기소돼 있는 사람, 그 사람이 정계 은퇴해야죠. 왜 나한테 자꾸 그래요?<br><br>Q. 네, 알겠습니다. 이제 마지막 질문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사실 홍준표 시장님의 단점으로는 뭔가 꼰대 이미지, 약간 말을 시원시원하게 하는 대신에 약간 막말을 좀 하신다 이런 비판이 있는데 불식을 좀 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?<br><br>A. 막말을 제가 이야기하는 게 여러 가지가 있지만, 그중에 하나가 2018년도 남북정상회담을 위장평화회담이라고 했을 때 언론하고 아마 채널A에서도 그랬어요. 막말했다, 악담했다. 그런데 내 말이 틀렸습니까? 위장평화회담이었죠. 만약 그게 막말이고 틀린 말이라면 내가 정계 복귀 못했을 거예요. 지나고 나니까 다 맞는 말이니까 맞는 말을 막말로 덮어 씌우는 거는 옳지 않아요. 그리고 꼰대 이미지라고 이야기합니다. 내 꼰대 맞아요.<br><br>Q. 맞습니까?<br><br>A. 나이가 지금 이제 70이 됐는데 꼰대 맞죠? 그런데 이런 꼰대를 20~30대들이 왜 열광을 할까요?<br><br>Q. 네, 알겠습니다. 저희 형평성 시간 문제 때문에 오늘 여기서 인터뷰는 마무리 짓겠습니다. 시장님 감사합니다. 지금까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었습니다.<br>Q. 네, 알겠습니다. 저희 형평성 시간 문제 때문에 오늘 여기서 인터뷰는 마무리 짓겠습니다. 시장님 감사합니다. 지금까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었습니다.